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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경북 동해안 신산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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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4년 01월 06일

[앵커]
새해 지역 미래 신산업과 주요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 기획, 오늘은 경북 동해안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이차전지와 수소, 원자력 산업입니다.

올해 기업 투자와 관련 인프라가 속속 확충되면서 신산업 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정 석 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올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영일만 일반산단에 착공하는 이차전지 기업은
모두 4곳.

에코프로가 양극소재, 포스코 퓨처엠이 음극재,
그리고 포스코퓨처엠과
중국 절강화유코발트 JV의 합작법인과
중국 CNGR그룹이 각각 니켈정련과 전구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습니다.

투자 금액만 3조 7천억원에 이릅니다.

기업의 투자일정에 맞춰
전력과 용수 등 인프라도 신속하게 확충됩니다.

[권혁원 /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
"기존에 투자유치를 결정한 기업들이 빨리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용수,전력,관로등을 저희들이 빨리 설치해서 신속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게 최선의 목표입니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에 이어 인라인 자동평가센터도 들어섭니다.

정부의 수소도시로 선정된 포항에는
첫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준공됩니다.

440kw급 수소연료전지 45대가 연간 3만3천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합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부지 조성이 시작되고 포스코와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잇는 수소배관도 매설됩니다.

지역기업 에프씨아이는 수소연료전지 기가팩토리 공장을 착공하고 포항시는 수소특화단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주의 SMR국가산단과 울진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최종 확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고 소형원자로와 해양원자로 기술 개발도
계속 진행됩니다.

우리나라 최대 원자력연구산업단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 관련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사업도 시작됩니다.

[우상익 / 혁신원자력기반조성 사업단장]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는) 원자력 전공 학사,석사,박사과정 학생들의 원자로 물리,실습,초기단계 연구를 위한 시설입니다.원자력 전공학생들이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고 이것이 문무대왕과학연구소의 첫번째 연구시설로서 이제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새해에 이차전지와 수소, 원자력산업에 대한 투자와 기반조성이 착착 진행되면서 경북 동해안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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